전자공학회1 몇주간 내 온 신경을 가져갔던 첫 논문! 끝~~~ 저는 아무리 힘들어도 할 일은 하는 모범생입니다. 훗 이번에도 하루에도 열두번씩 방황한 것 같은데, 결국엔 이렇게 결실을 맺어 들고 왔습니다. 입학 전에는 외부 대회 준우승으로, 입학 후에는 특허로, 이번엔 논문으로 우리 연구실 과제에 기여를 해서 뿌듯합니다. 이 논문을 쓰면서 참 많이 배웠습니다. 첫째는 논문은 내 안의 뭔가를 응축해서 paper에 한 방울 찍어내는 것 같습니다. 그냥 아는 게 많다고, 그걸 적는다고 논문이 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논문을 이제까지 그래도 수십편은 읽었는데, 직접 쓰는 것은 천지차이였습니다. 둘째는 내가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사실 가슴에 손을 얹고 스스로 똑똑하다거나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부족한 줄은 몰랐습니다. 논문을 쓰다보니 간.. 2022. 5. 1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