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mport ysy입니다.
음성에서 F0(기본 주파수)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정의로 따지면 성대가 1초에 몇 번 진동하는지를 나타내는 주파수인데,
F0가 무엇인가?
F0(Fundamental Frequency, 기본 주파수)
사람이 말을 할 때 폐에서 올라온 공기가 성대를 통과하면서 성대를 주기적으로 진동킵니다.
이때 성대가 한 번 진동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기본 주기 T0라고 하고, 그 역수가 F0입니다.

예를 들어,
- 성대가 1초에 100번 진동 → F0 = 100 Hz
- 성대가 1초에 200번 진동 → F0 = 200 Hz
즉, F0가 높을수록 일반적으로 음높이(pitch)가 높게 들리고,
F0가 낮을수록 낮게 들리는 거죠.
F0와 pitch는 같은 건가?
높낮이라면 F0는 pitch와 연관이 있을까요?
엄밀히 말하면 F0와 pitch는 다른 개념이에요.
- F0 → 음성 신호에서 측정할 수 있는 물리적/음향적 특성
- Pitch → 사람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음높이
하지만 일반적인 음성 연구에서는 F0를 음높이의 대표적인 지표로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남성의 음성에서 F0가 100 Hz 정도이고
여성의 음성에서 200 Hz 정도라면,
일반적으로 여성의 목소리가 더 높게 느껴지는 이유를 F0 차이로 설명할 수 있거든요.

음성 신호에서는 어떻게 보이나?
유성음(voiced sound)을 확대해 보면 비슷한 파형이 반복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무성음의 경우에는 떨리지 않지만요.
우리 말에서 모음이 유성음이기 때문에
음성 데이터에서는 이런 반복되는 파형이 자주 등장합니다.


스펙트로그램으로 보면 확실히 줄무늬가 보이죠?
한 번 반복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주기 T0라고 부르니까
파형의 반복 주기를 측정하면 F0를 추정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F0 = 100 Hz로 모음을 발음한다고 해봅시다.
실제 음성에는 100 Hz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100, 200, 300, 400,⋯ Hz처럼
F0의 정수배에 해당하는 주파수 성분들이 함께 나타날 수 있어요.
이를 harmonics(고조파)라고 해요.
- 100 Hz → fundamental frequency = F0
- 200 Hz → 2nd harmonic
- 300 Hz → 3rd harmonic
- 400 Hz → 4th harmonic
- ...
그래서 스펙트럼을 보면 여러 개의 peak가 나타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주파수가 F0입니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F0는 성대의 주기적인 진동이 1초에 몇 번 발생하는지를 나타내는 기본 주파수이며,
음성에서 사람이 느끼는 음높이(pitch)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오늘은 이렇게 기본 주파수에 대해 알아봤는데,
이 F0는 음성에서 거의 가장 큰 feature, 특징이거든요.
쉬운 내용을 너무 장황하게 설명한 것 같긴 한데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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