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졸업으로 대학원생이 되고 주변에서 어떠냐고 자주 묻는데
나는 민망하기도 하고 학부 때와 그렇게 크게 다르지는 않아서 휴학생 같다고 말한다.
사회적 시선과는 다르게 우리 연구실은 노예 생활과는 엄청 먼 환경을 제공해주기 때문이다.
아무튼 편안하고 행복한 나의 대학원 생활,,
이렇게 행복한 생활 중에서 과연 시험기간은 어떨까?
대학원생은 학부생이 한 학기에 15~19학점을 듣는 것과 달리
6~9학점을 수강하여야 하기 때문에 애초에 학과 공부 부담은 없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자기주도적 학습이 19학점을 뛰어 넘는다.)
그래서 나는 이번학기 3학점 수업 두 개와 1학점 세미나 수업으로 총 7학점을 수강하고 있다.
두 수업 중 하나는 중간고사 대체 발표로 진행되어
이번 시험시간에 단 하나의 시험만 준비하면 된다.
분명히 부담없는 일정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부담이 된다...
물론 학부생 시험기간처럼 너무 양이 방대해 밤을 새거나 할 것까진 없지만
난이도 자체가 어렵고 이래저래 일정에 치여 심적으로 편하지 않다.
여담이지만 현재 듣고 있는 DSP수업은
첫번째 수업 날 학부 수업의 신호 및 시스템 내용을 다 커버했고
두번째 수업 날 확률 및 통계 내용을 배웠다.
진도가 미쳤다..ㅠ 복습 필수
그래도 시간이 부족한 것은 아니라서 망칠 것 같지는 않다!!ㅎㅎ
파이팅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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